FNN뉴스) 음식점 술 제공금지 매상절반. 젊은이들 노상음주 문제 대두
오늘 신형코로나에 감염되어 돌아가신분은 국내에서 1만명을 넘었습니다
"알콜이 없다는것만으로 이렇게 달라지는구나를 몸으로 깨닫고있습니다"
(고기집주점 신세계 사사키 대표)
괴로운 상황을 토로하는 토쿄 카쓰시카구의 고기집
긴급사태선언 발령으로 주류의 제공을 못하게된 어제는
지난주 일요일부터 매상이 절반이 됐다고합니다.
"편의점에서 몰래 캔맥주등을 사와서 몰래 드시는분이 있었습니다
가게측에서는 주의를 드렸지만 . 그런 트러블도 발생하고있고
차라리 편의점에서도 같이 판매중지하는게 좋지않을까합니다"
도쿄도에서는 오늘 새로 425명이 새로 감염확인됐습니다
이전 주의 같은요일 감염자수를 넘어서는것은 이번달 1일부터
오늘까지 26일간 연속입니다
"이번 코로나는 종래보다 강하기때문에 칸사이가 상황이 좋지 않으므로
수도권이 그걸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 도쿄도지사 코이케 )
긴급사태선언 첫날을 맞이한 어제밤 도쿄
소프트뱅크 자회사 Agoop에 의하면 어제 오후8시의 인파는
(화면자료) 시부야.센터거리 / 신주쿠.카부키쵸 / 긴자
지난주와 비교해서 각각 (화면자료) 만큼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작년 긴급사태선언 당시의 4월과 비교한다면 (화면자료)만큼
증가했습니다.
이 인파를 억제하기 위해 도쿄도는 독자적 대책으로 번화가의
간판과 네온의 소등을 요청했습니다.
도쿄의 밤풍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취재했습니다.
오후8시 긴자거리에서 빛이 사라집니다
"좀 어둡고 쓸쓸한 느낌이네요 , 역시 기분상으로 밖에 돌아다니기
어렵게 만들지 않았나하는 성공한게 아닌가싶네요" (보행자)
신주쿠 알타비젼도 오후8시 소등
하지만 카부키쵸의 심볼 붉은네온은 꺼지지 않고 같은 신주쿠라도
대응이 갈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파를 억제하는것 외에도 현재 문제가되는것이
공원이나 보도에서 술을 마시는 노상음주입니다
"현재 밤 9시반을 넘었는데 보도에 앉아 술을 마시는 젊은이들이 보입니다"
코이케 도지사는 노상음주를 하지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만
오후 9시넘으면 편의점에서 술을 사와서 건너편 보도에 앉아 마시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일단 맥주한캔만 마시고 가려고요" ( 노상음주 젊은이 )
"좋지 않은건 일단 알고는 있는데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마시는거보다는
좀 덜 밀집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이쪽의 젊은이는 어디에서 가져온 맥주통을 걷어찹니다
이런 광경에서는 경찰도 눈을 빛내며 때로는 주의를 주기도
"현재 오후 10시반을 지났습니다만 많은 젊은이들이 노상음주하고있습니다"
경찰이 사라지고 약 30분 지나자 다시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듭니다
심야에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는 노상음주. 경찰이 와도 아랑곳하지않습니다
"훠~~~" (노상음주 젊은이)
"적당히들 하세요" (경찰관 )
"난 지금왔어요!" (노상음주 젊은이)
젊은이들은 말을 듣지않고 경찰도 손을 든 상태
그리고 심야 0시가 지나서 노상에는 많은 쓰레기가 남았습니다
도쿄와 마찬가지로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오사카부
오사카시내의 어제 인파는 번화가 키타에서 40퍼센트
미나미에서 21.7퍼센트 감소했습니다
"인파가 크게 모이는곳은 상당히 억제했다고 봅니다"
"오늘은 이틀째이고 아직 이제부터인데 변이형 감염력이 강하긴하지만
저는 막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부 요시무라 지사)
오사카부의 오늘의 신규감염자는 924인
지난주 월요일부터 200명 이상 늘어나, 월요일로서는 과거 최다입니다.
긴급사태선언 최종일까지 앞으로 15일
힘든 싸움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