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N뉴스)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폭행, 일본인부부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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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경찰관에게 양팔을 붙잡혀 체포되는 남자 
이 직전 남자는 아시아계 여성에게 폭력행위가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 조우했던 일본인 부부가 당시의 공포를 말했습니다.

「아시아계 여성에게 앞에서 다가온 백인남자가 갑자기 
과자봉지로 옆에서 머리를 때렸어요  그리고 저희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6살 5살 아이랑 네명이서 있었는데
자칫하면 다음 타겟은 저희가 됐을지도 몰랐습니다 」
( 니시 유타로씨 )

「아이들 어떻게하나, 저보다 아이들이 범인쪽에 가까워서
빨리 도망가자 싶었습니다」
(아내  유미씨)

아이들을 데리고 역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폭언을 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그 남자는 저희 혹은 그 여성을 향해서 "데인져러스"
라고 말했어요 」

또다시 아시아계 주민이 피해를 입은곳은 맨해튼 중심부
그것도 터미널 역 바로 앞으로 보통때도 인파가 많은곳입니다.
(보도 나카가와 마리코 뉴욕지국)

사건이 일어난건 이번달 1일 오후3시
맨해튼 중심부 그랜드 센트럴 역 앞입니다.
20세 남자가 50세의 아시아계 여성에게 "너는 여기 있으면 안돼" 
라며 과자봉지로 수차례 폭행을 가했습니다.
그 후 남자는 일본인부부와 그 아이들에게 대해서도 "데인져러스"
라며 희롱하는 등 헤이트크라임 용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시간대에 설마 그런일이 일어나겠어? 했던게 가장 큰 
충격이었네요.  아, 이게 헤이트크라임이구나 싶었습니다」

2일에는 같은 뉴욕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아 
일곱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16개 도시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일어났던 아시아계주민을 대상으로 한 
헤이트크라임은 전년도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2.6배 증가한
데이터가 나오며 불안이 퍼지고 있습니다.